우연한 기회에 설립이 추진되어지고 있는 평화학교의 전단지를 본적이 있습니다. 설립추진세력은 가히 일부 제주사회를 대표하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보아하니 페이퍼용으로 이름을 빌려준 경우도 없지 않았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툭하면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사회에 인지도를 넓혀온 시민단체의 전 유력인사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과 같이 활동하던 사람들이라 인정에 이끌렸겠지요, 설립내용을 보니 현재 제주도내 보편적인 공교육을 감안할 때 순수성을 가진다고 보기엔 어색하더군요, 목표로하는(전단지에 나온 내용) 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등록금이거나 관에서 돈을 받아야 가능할것이다. 관에서는 보는 눈이 많으니 쉽지않을 것이고 등록금인데 그 비용이 높을 것인데 제시하는 비용은 월 30만원이라고 하지만 교육청의 지원도 없고, 학생수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그 비용으로 고정비용이 많이 들고, 물가 상승이 높은 현실에서 소요되는 운영비를 충당한다는것은 어렵겠다는 겠이지요-- 교육단체들이 왜 이제야 제주평화학교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지 모르겠으나 바로 보아야 겠지요--귀족학교가 아니라고 하는데 귀족학교는 무엇이고 어떤 조건에 맞지 않는지 모르겠네요--아마도 "제주의 소리"는 이 문제에 대해 언론으로서 그 기능을 상실할 것입니다. 그러니 윤철수 기자님에게 우선 힘을 실어드려야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것이겠지요--
미국에는 시민단체를 감시하는 시민단체도 있다
잘못하는 시민단체에는 질타가 필요하고 짝퉁시민단체는 퇴출이 필요하리라 본다.
요새는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왜곡시키려는 세력이 있는걸로 아는데
시민단체의 잘못에 대해서도 서로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이 필요하리라 본다.
그런데 기자가 시민단체의 문제점에 대해 쓴 기사에 대해 갈등과 대립을 조장한다라고 하면서 물타기를 하는 댓글을 보고 정말 글 쓴이의 수준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그리고 제주평화학교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사람이 정말 한 두사람 일까?
오죽하면 서로 노선이 다른 교육단체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했을까?
제대로된 평화학교라면 교총의 성명에 전교조쯤은 평화학교를 두둔해줘야 할것이 아닌가?
교육관련단체 한곳으로부터도 지지를 못받는 학교가 과연 어디서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는지?
여기에 김학준선생도 확실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평화학교 논쟁에 침묵을 지키는 특정인터넷신문보다 이 논쟁에 대한 서로의 비판과 입장을 제대로 기사화하는 미디어제주의 윤기자가 훨씬 기자정신에 투철한것아닌가?
들리는 이야기로는 모 인터넷신문 관계자들이 그 평화학교의 주도세력이라는 말도 들리던데 그들만의 천국을 만들 모양인지...
브레이크없이 달리던 일부 시민단체에 제대로 된 브레이크가 필요하리라 본다
그것은 우파들의 이념공세가 아닌 시민단체간의 올바른 논쟁으로서만 가능하지 않을는지...
그래야 짝퉁시민단체나 기자회견에만 의존하는 페이퍼 시민단체의 본질이 벗어지기 마련이고 보다 제대로된 시민운동이 가능해지리라 본다.
한심한 반대론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