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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전문건설업체 4곳 가운데 1곳 기준 미달
제주시내 전문건설업체 4곳 가운데 1곳 기준 미달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0.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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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등록위반 전문건설업체 105곳 무더기 적발…자본금미달 105곳. 기술자 미달 1곳

제주시내 전문건설업체는 등록업체 4곳 가운데 1곳 꼴로 등록기준을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자본금 미달 등 건설업등록기준을 어긴 전문건설업체 105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7일 제주시가 밝혔다.

이는 제주시가 올 5월부터 9월까지 전문건설업체 395곳을 대상으로 건설업등록기준(자본금, 기술자, 사무실, 시설·장비)미달 여부를 확인한 결과, 105곳(26.5%)이 등록기준을 미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자본금 미달은 104곳, 기술자 미달이 1곳으로 파악됐다.

자본금 미달 업체는 자본금을 12월31일 기준 2개월 동안 통장에 2억 원이 있어야 함에도 이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복지동 3층 어학실에서 이들 105업체와 다른 기관에서 행정처분을 요청한 6업체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업체 111개 업체에 대해 청문에 들어간다.

이번 청문대상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 규정과 국토교통부 지시에 따라 실태조사결과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 혐의을 받고 있다.

제주 시관계자는“이번 청문을 통해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해 건설시장에 부실업체의 참여를 배제,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으로 건설시장 정상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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