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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강도는 여전히 강하나 크기는 소형으로"
태풍 다나스 "강도는 여전히 강하나 크기는 소형으로"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0.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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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8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가 최대 고비'
8일 낮 12시기준, 태풍 '다나스' 경로

24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로 북상하고 있다.

15년만에 찾아온 10월 태풍 '다나스'가 제주로 접근중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태풍은 8일 낮 12시 기준, 서귀포 남동쪽 140km 해상까지 올라왔다"며 "강도는 여전히 강하나 크기는 소형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3시~6시까지 태풍의 고비가 될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특히 8일 오후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8일.오후 1시) 한라산 윗세오름이 가장 많은 강우량 115mm가 내리고 있고, 제주 44mm, 서귀포 22.5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8일 오후 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관계자는 "제주-중국편 비행기가 5편이 결항됐으나 국내노선은 아직까지는 지연되며 운항중이다"라며 "비행기 결항은 실시간 기상 상황을 토대로 변동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여객선은 지난 7일 밤 8시를 기점으로 전편 결항에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서귀포항에 피항온 어선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으로 인해 어선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주항은 8일 오전 5시30분께 외국선박 PELICAN VISION(여객선.승선원 인도네시아인10명)이 피항하는 등 143척의 배가 피항해 온 상태다.

서귀포항은 271척이 피항하는 등 제주도 전 지역에 총 2064척의 배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항중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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