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불법취업 위해 무사증으로 나가려다 그만..."
"불법취업 위해 무사증으로 나가려다 그만..."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0.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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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으로 제주 빠져나가던 중국인 7명 제주해경에 '덜미'

타 지역으로 올라가 취업을 하기위해 무사증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7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목포행 부정기화물선을 이용해 무사증으로 입국 후 불법이동을 시도한 중국인 7명을 제주특별자치도설치및국제자유도시조성을위한특별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인 청모씨(42.여)등 7명이 화물 탑차(5톤)를 이용해 불법이동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해경은 이들을 추적·잠복해 오후 5시45분께, 제주항 5부두 부정기화물선 S호(5000톤급, 제주선적)에 대기중인 이들을 제주해양관리단과 합동으로 붙잡았다.

이번에 붙잡힌 무사증 중국인 7명은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6월부터 10월6일까지 차례로 제주에 들어왔다.

이후 제주시내 모텔 등에서 은신하다가 7일, 준비한 화물 탑차(5톤)에 은신해 화물선이 태풍을 피해 육지로 운항하는 혼잡한 틈을 노려 불법이동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들의 이동을 도운 알선책 소재 파악 및 추가 범행 가담자를 추적하고, 이들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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