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역간 특성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위촉직 11명, 당연직 8명 등 19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제주도의회 의원 3명과 대학 교수, 언론계, 주민대표, 연구원 등 지역발전 분야 관련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들로 꾸려졌다. 또 당연직 위원은 지역균형발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이 위촉됐다.
앞으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지역균형발전 사업 평가에 관한 사항, 지원 지역의 선정․변경․고시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사업을 심의 조정하는 기구로 운영하게 된다.
오는 26일 위원회 공식 출범과 함께 열리는 회의에서는 제주발전연구원 고태호 책임연구원의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은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방기성 행정부지사
△위촉직 위원=김용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박주희 의원, 위성곤 의원, 김성준 제주대 교수, 오승은 제주대 교수, 고순생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 고우성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한기준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오태현 한라일보 편집국장, 이현모 서귀포신문 편집국장, 정영태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원
△당연직 위원=오홍식 기획관리실장, 박재철 특별자치행정국장, 현병휴 도시디자인본부장, 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 박태희 해양수산국장,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양병식 서귀포시 부시장.
△간사=조상범 정책기획관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