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이동민원처리반 9년째 활약
남제주군이 어선 어업인을 위한 현장서비스행정 추진으로 어업인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남군은 한.일, 한.중 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장축소 및 어획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 어업인들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행정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지난 30일 성산항에서 어선 이동민원처리반을 운영해 기관수리 9건, 항해통신장비 점검 14척, 추진기 이물질제거 42척, 어선민원 접수 2건을 처리했다.
어선 이동민원처리반은 주요 항포구를 순회하며 기관전문 수리업체, 무전기 등 전자장비 수리업체, 유압장비 수리업체 등이 참여해 어선에서 활용되는 각종 기관.장비 등을 점검 수리해주고 있다.
남군은 지난 97년부터 9년째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그 동안 수혜를 받은 어선수는 3천5백여 척으로 해상사고에 따른 어민의 재산보호는 물론 어선관리 비용의 절감 등올 어선 어업인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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