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관측 사각지대 해소
기상청에서는 남제주군 성산포 신산리에 기상레이더청사를 신축한다.
기상레이더청사는 한라산으로 인한 제주 동부지역 레이더 관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태풍 및 장마 등의 주 이동 통로인 대한해협과 제주 동남부 해상의 악기상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신축청사는 건축면적 322㎡, 연면적 947㎡로 지하1층, 지상10층 등 2동으로 건축된다.
청사의 최고 높이는 40m로서 높이 제한 완화를 받고자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의거 제주도건축위원회에 상정돼 오늘 오후 2시에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런 절차이행 후 건축허가신청하고 올해 중에 공사완료 예정이다.
기상레이더청사 신축 사업의 추진으로 제주 전지역에 걸쳐 정밀한 기상분석과 정보가 제공되어 농.수산업 등 기상변화에 민감한 각종 생산.제조업의 생산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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