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황인정 차장검사 7일 오전 기자 간담회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사법처리 여부를 놓고 거듭 고민하고 있어 수사결과 발표가 당초 예정인 10일보다 다소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지방검찰청 황인정 차장검사는 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태환 지사의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 결정 중에 있다"고 전제한 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말해 이번 공무원 선거개입 관련,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내 일부 유력인사들의 검찰에 김 지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다른 한편에선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황 차장검사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검찰에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가 올라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황 차장검사는 지난 3일 김 지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사법처리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수사결과 발표에 도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황 차장검사는 탄원서 내용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탄원서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재차 확인하고 "탄원서의 인적사항이나 직위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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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김지사 없으면 무슨재미로~
해가떠도 김지사 달이떠도 김지사~ 김지사가 최고야~
아니야 아니야 검찰이 최고야~
제주도 최대의 축제가 될 판이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