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업협동조합장에 고성남(51) 전 제주축협 감사가 당선됐다.
고성남 당선자는 지난 5일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695표 중 36.3%인 613표를 얻어 현 제주축협 조합장인 강용권(63) 후보를 5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양치복 후보(60)는 375표, 이의웅 후보(63)는 146표에 그쳤다.
고 당선자는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세화고를 졸업했으며, 제주축협 감사와 이사, 농업경영인 구좌읍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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