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주)는 문을 연 도내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조사는 개장 중인 13개 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를 2차례에 걸쳐 각 해수욕장별 3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했다.

5개 항목(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대장균군수)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도내 해수욕장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개장 전(평균점수 4.8점)보다 다소 높게(평균점수 5.3점) 나타났다.

수욕장 수질은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4개 항목의 오염도를 4단계로 분류한 뒤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4~8점은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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