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양영철 교수가 2일 대통령 소속 초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발족된 조직으로, 지방과 중앙정부간의 권한배분에서부터 행정체제 개편 등 박근혜 정부의 강력한 지방자치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양영철 교수는 현재 한국지방자치연구의 중심학회인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이끌고 있다.
양영철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는 대통령위원회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과 지방자치경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최초로 자치경찰법안을 입안하는데 노력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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