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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결혼식 무산, 7번째 아내 사라져 '몽골 악플 때문?'
유퉁 결혼식 무산, 7번째 아내 사라져 '몽골 악플 때문?'
  • 미디어제주
  • 승인 2013.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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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이 33살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아름다운 결혼식을 꿈꿨지만 결국 무산됐다.

유퉁은 23일 33살 연하의 몽골인 여성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몽골 현지에서 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퉁의 대마초 구속 건과 관련 수많은 악플이 생성되자 둘 사이에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결혼이라는 달콤한 꿈은 사라지고 쓰디쓴 추억만 남았다.

결혼식 당일 뭉크자르갈씨는 가족도 모르게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춰버렸고, 유퉁은 멍하게 결혼식 장소에서 아내를 기다렸으나 끝내 아내는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결혼식이 무산됐다.

유퉁은 tvN eNEWS와의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도 힘들고 모든 게 힘들다. 지금 너무 힘들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너무 힘들다"고 절망적인 심경을 전했다.

유퉁의 이번 결혼은 일곱 번째로 그는 첫 번째 부인과 두 번 재결합 후 세 번의 이혼을 겪었다. 이후 네 명의 여성과 결혼·이혼을 반복했다.

유퉁의 결혼식 취소 사연은 2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N eNEW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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