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별로 30분~1시간씩 시간 앞당겨져
다음달부터 한라산 입산 및 하산 시간이 조정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코스별로 입산 및 하산 통제시간이 30분~1시간씩 단축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조정되는 입산 시간을 보면 어리목 코스(매표소)와 영실 코스(통제소)는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한 시간 앞당겨진다.
또 윗세오름 통제소는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성판악 코스(진달래밭)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단축된다. 관음사 코스(삼각봉 대피소)도 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30분으로 앞당겨지며, 돈내코 코스(안내소)는 오전 11시에서 오전 10시30분으로 조정된다.
어승생악 코스는 종전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탐방시간이 단축됐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측은 "한라산 고지대에서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 차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면서 음용수와 여벌 옷,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갖춰 안전산행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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