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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축제, ‘경연·소통·힐링·체험의 장’으로
제주해녀축제, ‘경연·소통·힐링·체험의 장’으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8.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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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축제추진위, 제6회 제주해녀축제 주요 프로그램 확정

올해 6회째를 맞는 제주해녀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현)는 최근 축제추진위 회의를 갖고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해녀박물관과 구좌읍 해안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제주해녀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숨비소리, 바다 건너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녀축제는 경연의 장, 소통의 장, 힐링의 장, 체험의 장 등 크게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연의 장은 해군 군악대와 기마대, 출향 해녀, 일본 아마, 해녀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해녀 테왁수영대회, 해녀 물질대회, 해녀 불턱가요제, 민속 경연, 숨비소리 창작가요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마련된다.

또 소통의 장은 3대 해녀 선발과 해녀 노래 공연, 일본 아마 공연, 지역 동아리 공연, 희망의 불꽃 쇼 등이 진행되며, 해녀 굿과 푸다시․넋드림, 소망기원 띠 달기 등을 통해 힐링을 도모하는 힐링의 장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시식회 바릇잡이 체험, 전통 해녀복 체험 등 해녀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의 장 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

해녀박물관측은 “제주만의 독특한 소재인 ‘해녀 문화’를 축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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