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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출실적, 알고 보니 “절반 이상이 거품이네?”
제주도 수출실적, 알고 보니 “절반 이상이 거품이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8.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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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면세점 판매실적 제외한 올 상반기 수출실적 9200만달러로 ‘뚝’

외국인면세점 판매실적을 제외한 올 상반기 제주도의 수출 실적이 9210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진은 신라면세점의 외부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의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이 9210만달러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새로운 수출통계 방식으로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출 실적은 9210만달러, 외화 획득 실적은 2억848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종전 수출 실적에 포함시켰던 외국인면세점 판매실적을 제외하고, 외국인에 대한 관광 서비스 등 용역 판매실적을 추가한 결과다. 다만 제주도는 수출통계에서 제외된 외국인면세점 판매실적과 중국 은련카드 사용 실적은 외화 획득 실적으로 별도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종전 통계방식에 의한 수출실적은 2억30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1차 산품은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 약화와 현지 소비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4240만달러로 집계됐다. 공산품 수출실적도 2870만달러로 전년 대비 43.3%나 줄어들었다.

공산품 수출이 줄어든 것은 전자 앰프를 수출하는 제주 이전기업의 공장이 가동 정지에 들어가는 등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면세점 판매실적은 폭발적인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1억600만달러에서 1억5790만달러로 무려 4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처음 수출실적에 포함된 외국인에 대한 관광 서비스 등 용역 수출실적은 199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동주 도 수출진흥본부장은 “미주 H-마트 해외판촉 등 수출 시장 다변화 노력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1차산업 가공식품, 화장품산업 지원 육성에 따른 수출실적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수출 중견기업인 (주)온코퍼레이션 본사의 제주 이전 등 수출 증가요인들이 상당히 있어 올해 6억불 수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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