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해파리 쏘임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중문해변에서도 해파리 쏘임 환자가 발생했다.
서귀포 중문색달해변에서 꽃모자 해파리(국립수산과학원 문의 결과 추정)쏘임 환자 4명이 발생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40분께 해변에서 수영을 하던 김모씨(50.여.경북 포항)등 4명이 해파리에 팔과 다리를 쏘였다.
3명은 현장 치료후 귀가했으나 김씨는 통증을 호소해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제주시 함덕해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김모씨(42.서울)등 3명이 해파리에 쏘였고, 해경은 라스톤입방해파리 유사 미기록종 17마리를 수거했다.
또 김녕해변에서는 오후 4시10분부터 5시30분 사이에 7명의 해파리 쏘임환자가 발생했고, 해파리 25마리를 수거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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