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3일 하나로클럽서 시식 및 반응도 조사
제주도는 제주산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감귤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 산물(감귤박)을 이용해 기능성 축산물 '귤먹은 도새기'와 '참맛 귤한우'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에는 '감귤 닭고기 햄' 가공사업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기능성 닭고기와 계란 생산기술 개발사업을 위해 대한양계협회 제주지회(지회장 연광근) 주관으로 사업비 2억4500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우선 실증시험 연구계획에 따라 감귤먹은 닭고기를 햄으로 가공해 8월2일과 3일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및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소비자 반응조사에서는 감귤먹은 닭고기 햄을 전열해 육안으로 관찰과 시식한 후, 설문지에 의한 반응도를 조사하게 된다.
소비자 반응조사를 향후 효율적인 감귤 닭고기 햄을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감귤먹은 닭고기 햄이 개발되면 양계농가의 생산성 향상, 컨설팅 및 양계산물 가공제품 제조기술을 보급하고 차별화된 유통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버려지는 부존자원을 사료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연순환형 친환경축산업 육성 모델로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감귤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감귤부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축산물을 개발해 청정성과 안정성, 기능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감귤산업과 축산업이 상생발전하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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