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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보, 올 하반기 민생안정 70억 원, 골목상권 100억 원 추가 지원
제주신보, 올 하반기 민생안정 70억 원, 골목상권 100억 원 추가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8.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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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은 올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와 민생안정자금 170억 원을 추가 투입해 1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성진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2012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첫 시행한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이 시행 5개월 만에 자금 100억 원이 일찍 써서 없어졌고, 올 1월 추가 지원된 100억 원도 4개월만인 지난 4월 말 모두 조기 소진하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

현재까지 지원 실적은 1205건에 200억5600만원이다.

지난 3월 20일 전국 처음 시행된 ‘민생안정 특별보증’은 저신용자 와 사업재기자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도만의 특별한 경제적 지원 시스템으로 7월 말 현재 138건에 22억3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은 골목상권에서 사업자등록 뒤 도·소매업, 음식점(떡 제조업 포함), 서비스업을 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업체에 2000만원까지 모두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생안정 특별보증’ 저신용자와 사업재기자 등을 대상으로 1업체에 2000만원까지 70억 원을 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원되는 ‘민생안정 및 골목상권 특별보증’에 대한 우대사항은 보증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보증 수수료를 0.8%로, 대출금리 또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2.4% 고정금리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1업체에 700만원 가량 금융비용 절감은 모두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보증상담처리기간이 기존 5일에서 3일 이내로 줄이고, 농어촌지역에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 한발 더 나아가는 친경제적 고객감동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박성진 이사장은 “민생경제의 주춧돌인 골목상권의 부활을 통해 경제정의 실현, 튼튼한 제주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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