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행정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환 제주도지사 공약실천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환 지사는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지역사회의 주요현안과 관심사를 총 망라해 모두 233건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중에서 유사하거나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29개 제외하는 대신 다른 후보가 제시한 우수정책 5건을 추가해 10개 분야 209건의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이에따른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핵심 10대 전략으로 국가와 도민이 함께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국제자유도시 '신3무 프로젝트' 추진, 국가경제 비중 2%의 '제주신경제정책' 추진, 청정 1차산업 육성과 감귤산업의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또 지역밀착형 휴양관광허브 프로젝트 추진, 신성장과 고용 창출하는 미래지식산업 육성, 생명.평화.생태가 어우러지는 에코 아일랜드 조성, 더불어 함껳는 수눌음복지공동체 구현, 탐라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문화산업화, 4.3의 완전해결과 평화의 섬으로 정착 등도 10대 핵심 전략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