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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파도에 떠밀려 가던 관광객 '구조'
제주해경, 파도에 떠밀려 가던 관광객 '구조'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8.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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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다가 바다에 떠밀려 가던 관광객들을 제주해경이 구조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4시28분께 세화포구 앞 해상에서 강한 바람에 떠밀려가던 임산부 박모씨(43.여.서울)와 오후 4시45분께 김녕성세기해변에서 파도에 떠밀려 가던 임모씨(43.대전광역시)와 아들 임모군(13세)을 구조 했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임산부 박모씨는 세화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강한 바람에 의해 해변에서 약 1km정도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동생 박모씨(40)가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민관 합동 연락망을 이용해 민간구조선 N호(1.25톤)로 구조할 수 있게 대처했다.

제주해경은 또 임씨와 아들 임군이 파도에 의해 해안가로부터 약 100m 떠밀려 가는 것을 해상 순찰중이던 122안전관리요원이 구조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강한 바람이 불 때에는 먼 바다로 밀려나갈 수 있다”며 “당황하지 말고 해경의 구조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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