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45 (금)
“내년 선거 앞두고 신구범 전 지사의 정치 발언 수위는?”
“내년 선거 앞두고 신구범 전 지사의 정치 발언 수위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8.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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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전 지사, 회고록 「삼다수하르방, 길을 묻다」 펴내
오는 10일 오후 3시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서 출판 기념회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자전적 회고록을 펴냈다. 삼다수하르방, 길을 묻다(출판법인 제이앤앤, 18800)라는 제목을 단 이 책은 어릴적 자신의 삶과 제주도지사를 지낼 당시의 사실을 그리고 있다.

신구범 전 지사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 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누가 차기 지사로 적합한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한 과정에서 열리는 출판 기념회여서 신구범 전 지사가 어떤 정치적인 발언을 할지도 이목이 쏠린다.

삼다수하르방, 길을 묻다신구범의 삶, 그리고 제주비전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회고록엔 가난과 어려움에 짓눌렸던 유년기와 도전으로 일관했던 청년기, 성공의 신화를 달리던 고위 공무원 생활, 제주도지사의 경험이 드라마처럼 흘러간다.

또한 영광 뒤에 찾아온 실패와 옥살이 등의 시련도 회고록에 담겨 있다.

신구범 전 지사는 책에서 평생을 살아가면서 굴곡은 누구나 다 있다. 말하고 드러내지 않아서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다. 다만 난 공직생활을 하면서 내가 그 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리 돼 어떤 일과 역할을 했다.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고 쓰고 있다.

한편 신구범 전 지사의 자전적 회고록인 삼다수하르방, 길을 묻다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제주의 인터넷뉴스인 <제이누리>에 실린 글을 모아 묶어낸 책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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