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1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결과 따른 기자간담회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제1차 지원위원회에서 한명숙 국무총리가 제주특별자치도를 국가경영전략 차원의 일환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부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의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간 성과관리협약이 최초로 도입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행정규제 전면 정비와 제주특별자치도 발전 위한 정부 지원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주요과제 추진일정이 내년 상반기 중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에 법 제.개정을 할 예정이나, 내년 국가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추진일정을 앞당겨서 상반기 중 법 제.개정을 할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마련된 제도 중 조정이 필요하거나 중앙과 협의가 완료된 사안에 대해서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개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전국적인 형평성 논리를 극복하고 제주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단게 핵심과제인 제주도 전역 면세지역화, 항공자유화, 법인세율 인하 등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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