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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편가르기식 줄세우기 풍토 종식시키겠다”
김방훈 “편가르기식 줄세우기 풍토 종식시키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7.30 1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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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선거 출마 공식 선언 … “기초단체 부활 여부 2015년에 주민투표” 구상 밝혀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의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세대 교체’를 내걸고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방훈 부위원장은 30일 오전 10시 도지사 선거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제주, 진정으로 도민들이 바라는 새롭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우선 “자기 세력을 만들지 않는 불편부당한 사람, 편가르기식 줄세우기 풍토를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는 지도자여야 제주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돌이켜보면 선거 때마다 공직사회의 갈등과 사회의 분열은 심각했다”고 회고하면서 그는 “어느 쪽 줄에 서느냐에 따라 출세하는 쪽이 있고, 어느 한 쪽은 숨을 죽여야 하는 풍토가 관례처럼 돼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도자는 각계각층을 골고루 아우르는 조정 능력이 있어야 한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 많이 듣고, 도민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고 같이 하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면서 ‘조정자’로서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론을 강조했다.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으려면 중앙정부와 맥을 같이하는 도지사여야 한다면서 ‘여당 도지사’의 필요성을 내세우기도 했다.

행정체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시 기능강화안’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기초단체를 부활하지 않더라도 도민들이 시장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 기초단체를 꼭 부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지금 행정시장 직선제를 한다고 하는데 재정과 조직, 인사권이 충분히 부여된다면 직선제 행정시장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특별자치도 출범 후 10년이 되는 2015년 하반기에 문제점과 개선사항, 기초자치권 부활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그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부터 모델로 삼았던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의 예를 들어 “마데이라도 정착하는 데 50년이 걸렸다”면서 “하나 하나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금까지 해온 것을 다시 점검해서 기초단체를 부활하는 것이 도민들에게 이익이 될 것인지를 묻기 위해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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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영환 2013-07-30 20:44:05
중대결정 환영 합니다. 부디 바라는 모든 소원 이루시기 바랍니다 화잇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