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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출전 제주 장애인 선수들 “해냈다”
국제대회 출전 제주 장애인 선수들 “해냈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7.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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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종 태권도서 은메달, 홍석만은 휠체어 육상서 동메달 추가

오원종(사진 왼쪽) 홍석만.

국제대회에 출전한 제주 장애인 선수들이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불가리아와 프랑스에서 날아든 소식이다.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 태권도의 오원종 선수가 지난 27일 열린 남자 68kg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원종은 예선부터 시원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러시아 선수에게 무릎을 꿇었다.

국내 육상 휠체어 스타인 홍석만 선수도 프랑스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 1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석만은 김규대, 정동호, 유병훈 선수와 함께 1600m 계주에서 동빛 레이스를 펼쳤다.

국내 대회에서도 제주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했다. 충북 충주 호암제2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김성훈, 김연심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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