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을 썩지 않고 오래 보관하는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 출품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흘초등학교 4학년 최서준 어린이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최서준 어린이는 제주의 실정에 맞는 작품을 선보였다. 컨테이너에 스포츠콘을 접목, 감귤을 썩지 않고 오래 보관 할 수 있게 고안 제작한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를 출품, 국무총리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엔 제주예선을 거친 우수작품 11점이 출품됐으며, 최서준 어린이 외에도 임성한 어린이(중문초 6학년)가 금상을, 박예진(무릉초 6학년) 문도선(노형초 6학년)어린이가 은상을 받았다.
또한 고현무(애월중 2), 유은서(한라초 6) 허준혁(서귀서초 5) 양예은(외도초 6) 곽준(표선초 6) 장희진(백록초 3) 양은정(신제주초 6) 학생 등의 작품이 동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품은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 14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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