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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 제주시국회의 구성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 제주시국회의 구성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7.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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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녁 7시30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첫 시국대회 개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 규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제주시국회의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제주시국회의가 구성된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1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 규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이한 제주시국회의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시국회의 제안문을 통해 “검찰 수사를 통해 매우 제한적이나마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통령선거에 개입한 상황이 드러났다”면서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국정원의 선거 개입은 국민주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피로써 이룩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의 주요 인사인 권영세 상황실장, 김무성 대책본부장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박근혜 대선캠프와 국정원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떻게 커넥션을 맺고 국민들을 기만해왔는지 짐작케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정치공작 의혹, 또 초헌법적 국기 문란 사태에 대한 축소은폐 의혹의 진상이 낱낱이 규명되고 책임자들에 대한 응분의 처벌이 이뤄지는지,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지 지켜보고 촉구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또 “제주 지역의 모든 단체와 개별적 인사들에게 비상한 시국을 맞이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 규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제주시국회의’에 참여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시국회의는 앞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사회 각계의 선언을 모으고, 이를 표출하는 시국대회를 열 계획이다.

첫 시국회의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시국회의에 대해 이들은 “시국회의는 만민공동회이며, 합창이며 행진”이라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굳건한 기반을 세우는 큰 마당에 제주의 모든 민주세력이 힘을 모아나갈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국회의에는 제주도내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을 중심으로 2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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