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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생, 수필등단 및 한시집 발간회 개최
제주문화원생, 수필등단 및 한시집 발간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3.07.12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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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배은희씨 수필등단, 이인봉씨 한시집 발간
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 문예창작반 19기(회장 임영철)는 11일 오후 6시 제주시 탑동 제주문화원 강당에서 '등단 및 출판 기념 축하 시낭송회'를 도내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허은주씨 사회로 개최했다.
 
▲ 윤석산 제주대 명예교수는 '현대 수필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문화원에서 공부해 ‘문학시대’ 제102호에 수필 등단한 곽한나 수녀와  ‘현대수필’ 여름호에 배은희씨의 수필 등단, 그리고 이인봉씨의 한시집 ‘한라야음’ 출판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수필낭송 및 시낭송회로 여름 더위를 식혀 갔다.
▲ 개회사를 하는 진창진 시인
 

개회사에 나선 진창진 시인은 “임영철 회장님이 갑자기 모친상을 당해서 졸지에 개회사를 하게 됐다.”며 “호텔에서 화려한 등단 및 출판식보다 우리가 배우는 강당에서 축하 하는 것도 막상 해보니 참으로 좋고, 그동안 등단과 출판할 수 있도록 배움에 도움을 주신 윤석산 교수님께 감사합니다.”며 개회인사를 했다.

▲ 배은희 수필가는 수필 '언어에 대한 단상'을 낭송했다.
이어 현대용 제주문화원 사무국장은 “문화원장님이 건강 때문에 제가 축사를 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제주문화원에서 배워서 많은 문인들이 탄생되는 것을 보며 사무국장으로서 무한하게 기쁘고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원 문예창작반 원생들이 제주문학 발전을 위해서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신상범 문화원장을 대신해 축사를 했다.
 
▲ 박양선씨는 시 '장닌한 봄 햇쌀'을 낭송했다.
 
이어 이번 학기에 등단한 곽한나 수녀의 수필 ‘풍경 속의 풍경’을 시작으로 이인봉 씨의 한시 ‘석류꽃 피는 여름을 노래함’을, 배은희씨의 수필 ‘언어에 대한 단상’을 낭송했으며, 축시로 김상우(새별문학회 회장)의 시 ‘새별 아리랑’을 낭송했다.
 
▲ 이인봉 시인은 한시 '석류꽃 피는 여름을 노래함'을 낭송했다.
이어 윤석산 지도교수는 특강으로 '현대 수필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창작 목적에 따른 문학의 갈래”, “한국 문학 사회의 현황”, “수필가 많은 이유”, “현대 수필의 갈래”, “현대 수필 독자들의 경향”, “현대수필의 과제” 등으로 특강했다.
 
▲ 김희영씨는 시 '삶의 재해석'을 낭송했다.
이어 원생 및 선배들의 작품 낭송 시간이 마련 됐는데 서근숙씨의 시 ‘행복을 지키는 마음’을, 초대시로 유태복(16기 회장)씨의 ‘4월에 피는 꽃’을, 나기철(시인)의 시 ‘구월’을 낭송했다. 
 
이어 원생 박양선씨의 시 ‘잔인한 봄 햇살’을, 김기영씨의 시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김희경씨의 시 ‘삶에 대한 재해석’ 등을 낭송하며 등단 및 시집 발간회 축하 낭송회를 마쳤다.
 
▲ 축하 낭송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제주문화원 문예창작반 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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