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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업마이스터’에 제주서 6명 뽑혀
제1회 ‘농업마이스터’에 제주서 6명 뽑혀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6.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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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미씨, 전국 유일·첫 여성 마이스터에

김종우씨
현성익씨
농림축산식품부가 27일 선정·발표한 ‘제1회 농업마이스터’에 제주지역에선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자 6명이 뽑혔다 .

그 주인공은 감귤전공에서 김종우·현성익·현세미씨, 아열대과수전공에서 홍행표씨, 시설채소전공에서 박광일씨, 친환경과수전공에서 김순국 씨 등이다.

제주지역 농업마이스터 6명은 지역농 업인의 롤 모델로서 앞으로 현장실습 교수, 후계농업인력에 대한 멘토, 영농기술 자문·평가위원, 농어업경영컨설턴트·학습조력자 등 몫을 하게 된다.

현세미씨
홍행표씨
특히 이번에 선정된 전국 농업마이스터 102명 가운데 유일한 첫 여성 마이스터인 현세미씨는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감귤전공 1기 졸업생으로 새 농업기술과 경영기법을 연구하면서 제주 감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뜻하는 ‘농업마이스터’ 제1회 지정시험에 제주지역에선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자 가운데 49명이 응시했다.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은 2년 4학기제로 신입생은 격년제로 모집하고 있다.

박광일씨
김순국씨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습형 현장중심의 기술·경영교육 위주로 주 1~2차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자에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명의의 졸업증이 수여되며, 농림수산사업실시규정 제24조의 규정에 따라 시·군의 영농자금 지원 때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우선권을 부여한다.

농업마이스터는 영농경력 15년 이상인 자 또는 이와 같은 기술 수준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인으로서 제1회 지정시험에 응시한 전국 1021명 가운데 최종 102명이 합격·선정됐다.

농업마이스터는 5개 분야(식량작물, 원예, 특용작물, 축산, 친환경) 24개 전공품목(감귤, 친환경과수, 아열대과수, 시설채소, 한우 등 24개 품목)에서 1차(필기시험), 2차(역량평가), 3차(현장심사)시험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뽑았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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