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보건소는 지난 5월22일부터 7월13일까지 주 3회 동남초등학교 4, 5, 6학년생 중 비만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비만예방프로그램인 '어린이 건강짱 교실'을 운영했다.
이 '어린이 건강짱교실'은 한라대 김수진 교수와 한의사 고성호씨, 황인주 영양학 박사를 초빙해 잘못된 식습관의 행동요법 교정과 성장기 신체변화에 따른 적절한 영양소 섭취 등 비만예방에 대한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해 에어로빅지도와 줄넘기, 훌라우프 등 강도 높은 운동지도도 함께 이뤄져 비만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됐다.
남부보건소는 앞으로도 자녀의 비만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이 문제해결의 열쇠라는 판단으로 학무보를 대상으로 어린이 비만예방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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