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이 6월 17일 5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1년 전(지난해 같은 때)보다 66.2%가 늘었고, 한라산 전체 탐방객수(57만7784명)의 8.9%를 차지했다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가 밝혔다.
.
한라산 탐방로별 외국인 탐방객은 어리목이 4만5908명(89%) 가장 많았다. 이어 성판악 4111명(7.8%), 영실 1214명(2.4%), 관음사 297명(0.6%), 돈내코 73명(0.2%)명으로 찾았다,
국적별론 중국인 4만5610명(88.4%), 일본 1667명(3.2%), 미국 1506명(2.9%), 기타 2820명(5.5%)으로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외국인들을 위해 4개 국어 안내판으로 정비해 외국인들이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어리목 탐방안내소에 중국어 전문 통역 자연환경안내원 2명을 상시 고정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