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시장·부시장과 간부들이 중앙절충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김상오 제주시장은 6월12~13일 안전행정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
김 시장은 내년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설명과 신청한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절충을 강화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이번에 중앙부처를 방문해 절충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보면 안전행정부 소관은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국비 11억4700만원),‘도서종합개발사업’(국비 41억4300만원), ‘자전거인프라 구축 사업’(국비 7억원)이다.
환경부 소관은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사업’(국비 42억4000만원), ‘동부농어촌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사업’(국비 15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국비 21억원)이다.
해양수산부 소관은 ‘유휴어항(소규모어항)리모델링 사업’(국비 8억원),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국비 15억원),‘해양관광낚시 조성사업’(국비 15억원), ‘해안별 청정해수통합집수정 시범 사업’ 등 6개 사업(국비 61억1000만원) 등이다.
오는 6월18일엔 오홍식 제주시부시장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 절충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국·,과장 등 시청 간부들이 소관부처를 방문해 대 중앙절충에 나선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6월20일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그 이전에 지속적인 예산절충을 강화해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