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판매장, “홍보 우선이냐 수출전진기지냐” ‘갑론을박’
오사카 판매장, “홍보 우선이냐 수출전진기지냐” ‘갑론을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6.12 11: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추경 예산심사, 오사카 수출판매장 리모델링 예산 ‘도마’

왼쪽부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이선화 의원, 오충진 의원, 안창남 의원.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 문을 연 수출판매장의 성격을 어떻게 볼 것인지 하는 문제가 제주도의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12일 속개된 제307회 임시회 문화관광위 회의에서 이선화 의원(새누리당)은 “우선순위 현안을 무엇으로 볼 것이냐. 상품 세팅을 먼저 할 것인지, 판로 개척, 홍보를 먼저 할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선화 의원은 “오사카판매장 활성화 토론회에서도 제주상품 판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는데 정작 본예산 홍보비는 5000만원밖에 편성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그 부분에 대한 신청이 더 들어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한동주 수출진흥본부장은 “오사카 판매장은 소매시장 기능이 아니라 바이어들을 상대로 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오충진 의원(민주당)은 “좁은 공간에 상품 전시 및 바이어 상담 장소 등 시설을 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 건물 자체가 비좁은 데다 접근성도 좋지 않다”면서 “과감히 장소를 새롭게 하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안창남 의원(민주당)도 오사카 판매장 시설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안 의원은 한동주 수출본부장을 겨냥해 “지금 상황을 보면 자기 모순에 빠져 있다. 전시판매장을 수출전진기지로 하겠다면서 5000만원 반영해서 리모델링하려 한다. 벌써 10억이 넘게 사업비가 투입됐는데 뭔가 성과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특히 안 의원은 “4층 건물에 1, 2층을 전시 판매장으로 쓰고 3층을 사무실, 4층을 창고로 사용하면서 바이어 상담 공간을 어디에 마련하겠다는 것이냐”고 비좁은 건물의 문제점을 다시 지적했다.

이에 한동주 본부장은 “작년까지는 일본 세관의 통관절차를 거쳐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 품목이 늘어나 전시장 등 리모델링이 불가피하게 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사 2013-06-12 12:24:02
누구나 웃을 오사카 수출 기지라는 본부장 이야기는 똥개가웃는다.제주현지바이어상담 아니면 안되는 일본시장을 모르나! 또무슨짓할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