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4700만원을 들여 이도2동 ‘막은내’시영임대연립주택 벽면 안팎을 말끔하게 도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2008년 12월 ‘막은내’에서 신성여고 방면으로 도로가 뚫리고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변 주거 여건 등은 나아졌으나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 연립주택은 1991년에 준공, 임대사업으로 추진해 현재 90세대가 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기존의 단순색채를 적용해 도장했지만 이번 시공 때는 자체적으로 외부 채색 디자인 심사를 거쳐 주거환경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외부 이미지 변화를 꾀했고, 현대적인 연립주택 외형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하반기에 수선화 임대주택 외부 창호공사 등을 실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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