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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이트 성도착증자와의 부킹
[기고] 나이트 성도착증자와의 부킹
  • 미디어제주
  • 승인 2013.06.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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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찬

강희찬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4대악(성폭력 등) 척결에 초점을 맞춰 국민안전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뒤이어 경찰에서는 예방 홍보와 검거 등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비웃기라도 하듯 성폭력에 의한 살인사건 등 흉악무도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1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오원춘 성폭행 살인사건. 제주올레길 강간 살인사건. 가족과 같이 잠자던 어린이 납치 성폭력 사건 등 엄청난 이슈가 된 범죄들이 많이 발생하여 온 국민의 불안과 분노에 치를 떨게 하였다.

그후 대대적인 범죄 예방과 검거, 강력 처벌 등 경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범죄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또다시 고개를 들어 성폭행 살인사건 등 성폭행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여대생 성폭력 살인사건은 나이트 부킹에서 시작됐다. 나이트는 범죄의 온상이라고 할수도 있다. 언제나 범행 대상자를 찾아 다니는 성도착증 환자. 살인을 일삼는 사이코패스.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상대로 폭행·협박 성폭력을 일삼는 조폭. 그 밖에도 강·절도 등의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등 사회 기생충들이 찾는 우범지역이기도 하다.

밝은 사회에서는 인정해주지 않아 마땅히 찾을 곳이 없어 남의 눈을 피해 야밤에 나이트클럽을 찾아 어둠의 세계에서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심리에서이기도 하다. 술에 취하면 성적 충동이 배 이상으로 증가되어 성관계를 해야겠다는 성적 충동이 강력하게 일면 억제하기란 곤란하다.

부킹하면 성관계를 해보겠다는 욕망 때문에 유인하기 위해 대부분의 남자들이 술값을 지불한다. 호시 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상대 여성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하면 부축하는척 하면서 인근 여관, 으슥한 외딴 공원, 야산 등으로 끌고가 성폭력을 한다.

반항하거나 하면 “너 누군지 다 알고 있어” “고소하겠어” 라는 등의 말을 하며 자극을 주면, 처벌이 두려워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성매매 특별법이 신설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성매매 단속을 피해 돈이 적게 들며 여자들을 만나기 쉬운 개방된 나이트 쪽으로 몰려들기 시작하였으며, 나이트 웨이타 등이 손님들에게 부킹을 홍보하고 팁을 받아 소개시켜 주는 등 범행을 유리하게 해주는 이유에서이기도 하다.

부킹은 성폭력 살인과 같은 범죄자와의 만남의 장소라고 할수도 있다. 될 수 있는 한 신분을 모르는 남자와 나이트 부킹은 삼가하고, 술에 취하지 말고, 깊은 밤 가로등 없는 골목길은 피하고, 2명 이상 같이 다니며, 혼자 귀가할 시에는 친구나 집에 전화하여 동행해 귀가하고, 뒤따라 오는 남자가 있다고 생각되면 사람들을 향해 “경찰관 아저씨”라고 소리 지르며 도망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만약에 여대생 성폭력 살인 사건과 같이 나이트 종사자들의 소개로 사이코패스. 성도착증 남자들과 부킹하고 술을 마시고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한다면 어떠한 피해가 돌아올 지 상상해보고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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