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2(2010년=100)으로 전달보다 0.2%, 1년 전(전년동월)보다 0.9% 각각 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5.0으로 전달보다 0.1% 올랐지만, 1년 전과는 보합세, 전년 같은 때(전년동기)보다 0.2% 각각 떨어졌다.
전년동기비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물가수준을 전년 같은 기간 물가수준과 비교한 변동률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은 1일 ‘제주지역 2013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 오른 품목(%)은 하수도료(19.6), 수박(18.3), 시금치(12.1), 여자구두(11.7), 상수도료(9.0), 돼지고기(8.5), 자장면(6.6), 짬뽕(5.3), 버섯(4.3), 화장지(3.9), 무(3.4), 여자하의(3.3), 달걀(2.9) 등이다.
내린 품목(%)은 상추(-23.0), 호박(-22.2), 파(-16.7), 참외(-13.3), 배추(-13.3), 토마토(-13.3), 오이(-13.2), 갈치(-11.9), 당근(-8.6), 소금(-6.4), 쇠고기(수입:-5.9), 된장(-4.9), 풋고추(-4.6), 명태(-4.3), 마른멸치(-4.3), 도시가스(-3.4), 닭고기(-2.8) 등이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달보다 여자구두 등 의류·신발부문과 선크림 등 기타상품·서비스부문이 각각 1.3%, 오락·문화부문과 음식․숙박부문이 각각 0.4%, 보건부문이 0.3%, 교육부문이 0.2% 각각 올랐다.
교통부문은 0.4%,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이 0.1% 내렸고, 주류·담배부문과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은 변동이 없다.
1년 전(전년동월)보다는 교육부문이 4.2%, 식료품ㆍ비주류음료부문이 2.5%,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이 2.3%, 음식․숙박부문이 2.2% 각각 올랐다. 기타상품·서비스부문은 6.2%, 교통부문이 2.2% 각각 내렸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