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관광숙박시설과 고층건축물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된다.

제주소방서는 지난 5월28일 내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민박·펜션 157개소중 10%내외인 16개소를 특별소방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민박과 펜션은 영업장 면적ㆍ규모, 다수인출입, 지역 등을 고려해서 선정했다. 또한 2013년 상반기 소방특별조사 운영계획에 따라 오는 6월~7월에는 관광숙박시설과 고층건축물, 지하구 등 30개소에 대한 특별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특별조사에서는 주요 확인사항은 ▲ 상습적인 소방시설 정지행위 ▲ 관계자 또는 소방안전관리자 근무형태 등 파악 ▲ 건축물의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여부 ▲ 기타 소방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이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에서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시설유지·관리에 대한 불량사항 발생시 엄정한 법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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