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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FC, 제7회 미디어제주기 전도유소년축구 정상 등극
제주FC, 제7회 미디어제주기 전도유소년축구 정상 등극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5.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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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회 최다우승 … 남국어린이집, 결승전서 1-0 아쉬운 패배 준우승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제주유소년FC 선수들이 우승기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구 새싹들의 열기로 5월의 녹색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 제7회 미디어제주기 전도유소년축구대회 우승은 제주유소년FC에 돌아갔다.

제주유소년FC는 <미디어제주> 주최, 꾸러기 유아플러스 공동주관으로 25일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전도유소년축구대회 7세부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장미어린이집을 준결승전에서 물리치고 올라온 남국어린이집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제주유소년FC는 2년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남국어린이집은 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장미어린이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겨 결승까지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제주유소년FC 이희수 어린이.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제주FC를 우승으로 이끈 이희수 어린이가 뽑혔다.

6세부에서는 옹기장이어린이집이 YWCA어린이집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날 대회에는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축구클럽 FC 등 모두 33개 팀이 참여, 부별 우승을 놓고 열띤 각축을 벌였다.

아쉽게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팀들을 위해 마련된 부별 승부차기 왕중왕전도 박진감을 더했다.

6세부 우승을 차지한 옹기장이어린이집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공 내꺼야!" 서로 축구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앗! 공이 언제 골문 안까지?"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간 공을 선수들과 부모들이 안타깝게 쳐다보고 있다.

◆ 제7회 미디어제주기 전도유소년축구대회 최종 경기 결과

▲ 유소년 축구(7세부)
- 우승=제주유소년FC
- 준우승=남국어린이집
- 공동3위=오즈석사어린이집, 장미어린이집
- 최우수선수=이희수(제주유소년FC)

▲ 유소년 축구(6세부)
- 우승=옹기장이어린이집
- 준우승=YWCA어린이집

▲ 승부차기 왕중왕전(7세부)
- 우승=옹기장이어린이집
- 준우승=새순유치원B

▲ 승부차기 왕중왕전(6세부)
- 우승=남국어린이집, 한샘어린이집
- 준우승=새순어린이집

▲ 응원상=남국어린이집, 한샘어린이집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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