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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 26일 개막
제5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 26일 개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5.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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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26일 개막,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사려니숲길 현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 물찻오름 입구에서 출발하는 8개 코스가 운영된다.

각각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16㎞ △붉은오름을 거쳐 남조로까지 이어지는 10㎞ △성판악휴게소 앞 5.16도로까지 9㎞ △물찻오름 앞까지 왕복 9.4㎞ △남조로 붉은오름 입구에서 출발, 사려니오름까지 14㎞ 코스 등이다.

붉은오름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오름 군락과 한라산, 경주마 육성목장 등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앞서 9시부터 숲속의 작은 음악회와 힐링 마술쇼가 펼쳐진다. 이어 이홍식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의 ‘숲길 걷기의 힐링효과’ 주제 강좌가 진행된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길 탐방이,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숲체조 및 명상 체험이 이어진다.

사려니숲길위원회는 주차공간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5.16도로와 교래리길, 남조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숲길 종착지인 사려니오름에 도착하면 서귀포 한남시험림 입구에서 출발지인 물찻오름 입구로 돌아오는 순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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