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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가 커피농장을 찾은 이유는?
우근민 지사가 커피농장을 찾은 이유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5.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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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커피㈜서 운영하는 삼양동 농장 들러 높은 관심 표명
우 지사 “화력발전소 배출수 활용방안 검토하겠다” 답변

우근민 지사가 9일 제주커피농장을 들러 노진이 대표(사진 왼쪽)로부터 커피의 생육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커피농장을 찾았다. 우근민 지사는 9일 예비사회적기업인 농업법인 제주커피(대표 노진이)를 찾아 커피재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제주커피는 2차 소득작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중이다. 이 곳은 한국 최초의 커피농장이다. 우근민 지사는 하우스에서 자라는 커피의 생육과정을 집중 들여다봤다.

우근민 지사는 커피재배의 관건은 섭씨 15도 정도의 적정온도 유지라는 노진이 대표의 설명을 경청한 뒤 화력발전소 등의 배출수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우근민 지사는 이어 지역농산물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인 제주커피를 개발해달라면서 올해 4회째가 되는 제주커피축제 등을 통해 제주가 대표적인 세계커피문화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진이 대표는 이 곳에 심어있는 커피나무는 전세계 커피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에티오피아산 아라비카종이다. 신맛과 단맛이 높고 향이 풍부하며 카페인이 적은 특성이 있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커피농장은 550평으로 이 곳에는 2800그루의 커피나무가 심어져 있다. 3년생이면 커피를 된다. 현재 10%의 나무에서 커피를 수확하고 있다.

제주커피()는 커피생산 농장과 묘목, 바리스터 등 커피지도자 교육을 전담하는 제주커피연구문화원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5명이 취업해 일하고 있다.

한편 우근민 지사는 중소제조업체인 동성콘크리트(대표 김형찬)도 방문해 관일체형 조립식 맨홀블록 제품의 특성 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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