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13 미스코리아 미스제주 선 안규비
“저에게 본선에 설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쁩니다”
겸손하게 기쁜 마음을 표현한 안규비씨(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다음달 열리는 본선무대에 서게 된 것이 벌써 설레는 듯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를 졸업한 뒤로 각종 행사에서 의전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널리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자기 소개를 하는 순서에는 자신의 상징이 ‘큐빅’이라면서 “수수하지만 어느 사람에게서든 빛을 발하는 큐빅같은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뒤 “오늘은 큐빅이 아닌, 평화의 섬 제주의 보석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장 자신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보조개’”라며 환한 미소로 대답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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