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노루생태관찰원을 탐방하려면 이용료를 내야 한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 노루생태관찰원에 대한 이용료 징수 및 운영규정이 지난 2월 14일 고시됨에 따라 탐방 이용객에게 5월 1일부터 이용료(입장료․체험료)를 징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 600원(단체 500원),체험료는 노루만들기 1개 3000원, 노루먹이주기 1차례 1000원이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시 봉개동 거친오름 일대 50㏊에 1999년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90억9000만원이 투자됐다.
주요시설은 노루전시관, 상시관찰원, 생태체험학습장 등이 있다. 2010년도에 환경부지정 ‘생물자원보전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서식하고 있는 노루는 거친오름 일대 70마리와 상시관찰원내 순치된 노루 21마리 등 모두 91마리이다.
2007년 8월 3일에 문을 연 뒤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9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최근엔 생태체험과및 숲유치원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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