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길 부녀자를 강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지난 24일 새벽 3시53분께 제주시 용담동에서 A씨(47)를 강간한 L씨(26)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L씨는 술에 취해 귀가하는 A씨를 100m 뒤쫓아간 뒤 흉기로 위협하고 끌고가 근처 건물 3층 계단에서 성폭행한 혐의다.
한편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 발족된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현재까지 도내 성폭력범 15명을 검거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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