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행원풍력단지 방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21일 "제주지역 청정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우리나라 에너지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행원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풍력발전 국산화 개발이 완료되는 2007년부터 제주지역에 대규모의 풍력발전 국산화 단지가 추가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행원 풍력발전단지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종합 테마파크를 조성, 대국민 에너지 교육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주지역 청정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행원풍력발전단지 방문에는 김우남 국회의원과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동행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제51회 하계 최고경영자(CEO)포럼 초청 강연에서 최근의 고유갇환율하락·고이자율 등 3중고와 관련,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내달초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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