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사이트를 개설, 지난 2일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웹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 모든 법인은 관련법에 따라 장애인의 권리로서 웹 접근성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시각장애인은 음성을 지원해주는 스크린리더를 통해 인터넷뱅킹 사이트의 내용을 인지할 수 있다.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은 키보드만으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환경을 마련했다.
보안강화를 위해 인터넷뱅킹 접속 때 ‘주소창이 녹색으로 표시되는 방식’을 통해 웹사이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키패드의 사용을 확대해 피싱과 같은 금융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보안접속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오픈뱅킹」이외에도 제주은행은 홈페이지에도 웹접근성 지침을 적용하여 인증마크를 획득할 예정이다.
제주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는 제주은행 홈페이지(www.e-jejubank.com)에 접속하거나 오픈뱅킹 사이트(open.e-jejubank.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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