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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이면도로 무질서 주차“꼼짝마”
도심지 이면도로 무질서 주차“꼼짝마”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4.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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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시내 여러 이면도로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질서한 주차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도심지 이면도로에 대각주차 또는 도로 양쪽에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나 청소차량 진입이 곤란하고 통행의 어려움 등 무질서가 심화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우선 대각주차로 통행이 어려운 연동지역 10개구간 (640m)을 지난달 20일 한줄 주차로 주차구획선을 정리하고 시정되도록 계도를 하고 있다.

개선되지 않으면 자치경찰이 4월 10일부터 견인 등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1차적으로 도심지 이면도로 주차난이 심화되는 구간을 조사해 본 결과, 4개동·10곳(․1310m)은 한줄 주차 위치 등 주민의 동의를 얻었다.

이 가운데 일도2동 소재 국수거리 (호남석재-자연사박물관 앞)구간은 길 북쪽은 한줄 주차하도록 하고 남쪽은 금지구역으로 경찰 등 관계부서와 협의됐다.

이곳은 이번 주에 공사를 하고 나머지 10곳도 경찰 부서와 협의 되는대로 한줄 주차 정비사업을 할 계획이다.

4월엔 정비대상 지역을 조사, 도로 너비에 따라 시청 서쪽 학사로 등 소방도로 확보 필요 지역은 주차금지 또는 일방통행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 도로한줄 주차 반대편 금지, 도로 양면주차 일방통행, 모퉁이 주차금지 등 주차허용지역과 금지구역을 확실하게 정해 불법 주․정차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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