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최모양(14.여)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 양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제주시내 사우나 여자 탈의실에서 손님들이 열쇠가 잠기지 않은 사물함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절취하는 등 지난 9일까지 제주시내 4곳의 사우나에서 6회에 걸쳐 시가 570만원 상당의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최 양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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