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권 ICC JEJU 대표이사 취임 2주년 기념사 통해 다짐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가 취임 2주년을 맞아 회의 유치라는 본연의 업무와 수익 창출이 균형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강기권 대표이사는 29일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개최된 행사 중 가작 기억에 남는 행사는 단연 세계자연보전총회였다”면서 “회의 참가 규모와 매출 면에서 가장 규모가 컸음은 물론, 센터가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함으로써 향후 환경 관련 회의 유치를 위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매출 증대를 위해 PCO 사업과 식음사업 활성화는 물론 부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매장 오픈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개관 이래 최대 매출과 현금 기준 경상수지 흑자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또 2013년 이후에도 도민과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보답을 위해 센터에서 열리는 마이스(MICE)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장별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속적인 신규 사업 개발과 임대사업 확대로 매출 신장을 이뤄 흑자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최근 국제회의 대형화 추세와 타 지역 컨벤션시설 확충으로 인해 우려되는 경쟁력 약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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