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주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한라산 횡단 이어 달리기가 열린다.
제주알코올상담센터(센터장 강지언)는 오는 23일 서귀포 부두에서 제주시 탑동 광장까지 6구간에 걸쳐 이색 달리기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1구간은 서귀포항에서 서귀포산업고까지 7km 이며 2구간은 수악교가지 6.5km, 3구간은 성판악까지 8km, 4구간은 산업정보대까지 10km, 5구간은 제주여고 입구까지 8km, 마지막 6구간은 탑동광장까지 5km이다.
한라산 횡단 절주 달리기 6개 구간중 서귀포시내 구간(서귀포항∼서귀포관광산업고)과 제주시내 구간(제주여고∼탑동)에는 마라톤동호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한라산 횡단 구간은 대부분 마라톤동호인들이 달리게 된다.
제주알코올상담센터는 "절주의 필요성 및 건전음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적정음주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탑동광장에서는 절주 건강홍보관이 운영되며 가상음주체험을 비롯해 알코올관련 상담 및 무료혈압 혈당검사, 우울증 및 주의력 결핍행동장애 선별 및 스트레스 검사 등도 전개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지정 절주홍보기간은 지난 18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제주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코올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알코올 의존자들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www.jejualcohol.org)에 접속하거나
전화(064-759-0911)로 하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