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안전도시 조성과 함께 도민의 안전문화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7개 시민단체 임원 및 소방공무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랑 제주연합회’임원 간담회를 갖고 임원(회장)선출, 2013년 연합회·소방서별 주요 운영계획 발표 등 안전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효 서귀포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회장이 재차 회장으로 연임됐다.
2013년도 주요 운영계획으로는 ▲제6회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홍보부스 운영 ▲안전도시 만들기 자율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주택화재 안전점검 등 민생안전 실천의 날 운영 ▲재해취약시설 대상 각종 안전실천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홍필 소방방재본부장은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단체의 다각적인 네트워크 협력이 필요하다” 며 “지속적으로 범도민 안전실천 운동을 확산시켜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사랑 제주연합회는 2008년 8월에 행정시 단위인 안전사랑 시민연대로 출범해 2009년 3월에 연합회로 구성됐다. 현재 7개 시민단체 2,105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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