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1시2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초가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초가집은 국가지정문화재 지구 이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정문화재가 아닌 일반 토산품 가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인해 초가 1동이 소실되고, 냉장고와 텔레비전. 장롱도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새벽 2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초가집 가게 직원이 박스를 소각 후 귀가했다는 진술에 따라 소각 후 남아있던 불씨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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